‘설상가상’ 지동원 4주 아웃…손흥민 맞대결 무산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4.08.21 09:06  수정 2014.08.21 09:08

햄스트링 파열로 4주 결장 불가피

험난한 주전경쟁에 부상 결장까지

지동원의 부상 이탈로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과 개막전 맞대결도 무산됐다. ⓒ 연합뉴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지동원(23)이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부상 이탈, 험난한 행보를 예고했다.

도르트문트는 2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이 팀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다. 지동원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4주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도르트문트 의료진은 지동원의 부상을 검진한 결과 햄스트링이 파열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동원은 오는 23일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의 개막전 출전이 좌절됐다. 이번 개막전은 손흥민(레버쿠젠)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지동원은 2012-13시즌과 2013-14시즌 후반기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생활을 거친 뒤 이번 시즌 ‘빅클럽’ 도르트문트에 새 둥지를 틀며 기대를 키웠다.

지동원은 프리시즌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많은 출전 기회를 얻으면서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신뢰를 받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14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수퍼컵에 이어 16일 슈투트가르트 키커스와의 DFB 포칼 1라운드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되며 불안감을 키웠다.

지동원은 최전방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왼쪽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그러나 3개의 포지션 모두 경쟁이 치열하다.

최전방에는 치로 임모빌레, 아드리안 라모스, 2선의 중앙과 왼쪽에는 마르코 로이스, 헨리크 음키타리안, 피에르 아우바메양 등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마침 우려는 현실이 됐다. 2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된 지동원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매우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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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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