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사람 커피 사주기, 11시간 이어져...'선행 열풍'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이어 '뒷사람 커피 사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스타벅스 매장의 차를 타고 주문하는 코너에서 378명의 고객이 뒷사람의 커피 값을 대신 지불했다.
참여한 이들은 무려 11시간 동안 선행을 지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7시 한 여성이 뒤 차량 고객의 커피 값을 내면서 시작된 행렬은 오후 6시, 379번째 손님까지 이어졌다.
작년에도 미국에서 900명의 사람들이 뒷사람에게 커피를 사주는 선행을 벌인 바 있다.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얼음물 끼얹기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전 세계적인 유행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뒷사람 커피사주기가 그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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