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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가래 오래가면 '기관지확장증' 의심


입력 2014.08.24 16:18 수정 2014.08.24 16:23        스팟뉴스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난해 기관지확장증 환자 7만5000명, 진료비 193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급여 심사 결과, 지난해 기준 기관지확장증(질병코드 J47) 환자는 약 7만5000명, 관련 진료비는 1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60대가 3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이상 28.4%, 50대 26.4% 등의 순이었다. 전체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이 50대 중·고령층이었다.

기관지확장증은 감염 등에 따른 기관지벽 훼손 때문에 기관지가 정상 상태로 되돌리기 어려울 정도로 늘어난 상태를 말한다. 대표적 증상으로 반복적 기침과 열, 가래 등이 나타난다.

유세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위원은 "기관지확장증을 예방하려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초기 증상이 비슷해 처음에는 감기로 여길 수 있지만 증상이 장기간 이어진다면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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