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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박 대통령, 유가족 못 만날 이유가 없다"


입력 2014.08.27 11:40 수정 2014.08.27 11:42        조성완 기자

"추석 전에 당 지도부가 결단 내려야 한다"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27일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정국 파행과 관련, “대통령이 지금 세월호 유가족들을 못 만날 이유가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유가족과 면담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지난 5월 19일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회를 통해 ‘사고 최종 책임은 대통령인 저에게 있다’고 말했는데 이 대국민담화에 답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세월호 특별법 해결을 위해서는 △여야와 유족간 합의 △여당과 유가족간 합의 △야당과 유가족간 합의 등 3가지의 해법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 세가지 경우의 수를 두고 지도부가 선택할 문제이지 이를 달리할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지 지도부가 결단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석 전, 이번주 안에 지도부가 결단을 내려 세월호 특별법을 매듭지어주길 부탁한다. 시간이 많지 않다”면서 “야당은 장외에서 싸우고 여당은 수습능력이 없고, 이렇게 여야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면 결국 추석 이후 민심은 더 나빠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한비자의 ‘충효’편에 나오는 ‘치야자 치상자야'(治也者 治常者也: 정치란 평범한 자를 다스리는 것)’라는 문구를 적어 김무성 대표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당 지도부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조성완 기자 (csw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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