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에서 '세계 최첨단 ICT 올림픽' 열린다"

장봄이 기자

입력 2014.09.04 14:52  수정 2014.09.04 14:55

미래부·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 ICT 협력 MoU 체결

홀로그램 기술과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공연 예시 ⓒ미래부

미래창조과학부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4일 오후 3시 과천청사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세계 최첨단의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으로 구현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조직위와 미래부는 2018 평창올림픽에서 ICT를 활용해 전 세계인에게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제공하고 올림픽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2020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 예정인 5세대 이동통신(5G)과 관련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의 5G 시범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5G 기반 최첨단 인프라를 토대로 △실감형 홀로그램 단말 시연 △경기장 정보·교통·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사물인터넷(IoT) 첨단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ICT와 관련 융합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촉진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은 100개국에 육박하는 각국 선수단, IOC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대회관계자 5만명이 참여하고 100만여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한다.

동시에 전 세계에서 220개국 21억명 이상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국제 행사라는 점에서 첨단 ICT 서비스의 산업적 파급효과와 국가 브랜드 이미지 향상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와 조직위는 이번 MoU를 통해 △개·폐회식, 올림픽유산 등 평창올림픽에 특화된 서비스 △선수·관계자 등의 안전·편의를 위한 보안, 의료 등 서비스 △관람객, 시청자 등이 즐길 수 있는 방송·통신, 콘텐츠 등 첨단 ICT 기반 올림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평창올림픽은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결실을 맘껏 펼쳐 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조직위와 긴밀히 협력해 평창올림픽을 세계 최고의 ICT 기반 올림픽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양호 조직위 위원장은 "88서울올림픽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전무후무한 경제발전을 일궈낸 개발도상국 대한민국의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준 계기였다면 평창올림픽은 진정한 선진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우리 세대의 과업”이라며 “미래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조직위의 물샐 틈 없는 대회준비로 ICT 최강국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도록 열과 성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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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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