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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바비, 아이언 꺾고 최종 우승


입력 2014.09.05 13:42 수정 2014.09.05 13:46        김유연 기자
'쇼미더머니3' 바비 우승. _Mnet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3’ 래퍼 바비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시즌3’(이하 ‘쇼미더머니3’) 최종회에서는 바비가 아이언과 결승 무대를 펼친 끝에 우승자로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바비는 ‘가드올리고 바운스’라는 곡으로 아이돌이라는 이름에 먹칠을 하는 동료, 선후배 아이돌의 실력을 꼬집는 ‘돌직구 랩’을 선보였다.

특히 ‘가드올리고 바운스’는 바비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이언은 ‘구제스웨거’라는 애칭에 걸맞는 레거, 랩, 헤비메탈 등 여러 장르를 혼합한 ‘씨 다 퓨처(C Ds Future)’로 맞섰다.

투표는 1,2차로 나눠 진행됐다. 1,2차 투표 합산 결과 바비가 아이언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바비는 “엄마 나 1등 했어. 집 조금 있으면 살 테니까 일단 미리 짐 싸놓으세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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