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추석 연휴 가장 붐벼

스팟뉴스팀

입력 2014.09.07 14:42  수정 2014.09.07 14:45

KB국민카드, 최근 3년치 가맹점 매출 빅데이터 분석

ⓒ연합뉴스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 가운데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곳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B국민카드가 전국의 상·하행선 휴게소 가운데 가맹점 159곳의 최근 3년간(2011∼2013년)의 매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안성휴게소'가 이용건수와 금액이 매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연휴를 기준(9.18∼9.20)으로 안성휴게소에서 귀성객들이 KB국민카드를 이용한 건수는 4208건, 매출액은 3335만원에 달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매출건수가 가장 많은 휴게소는 2011년과 2012년에는 화성휴게소, 2013년에는 서산휴게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는 덕유산 휴게소,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충주휴게소, 영동고속도로는 여주휴게소가 이용건수가 많았다.

특히,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이용금액 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옥산휴게소로, 평상시 주말보다 약 6.4배로 증가했다.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에서는 고성휴게소가 4.4배,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서여주휴게소가 11배로 각각 평상시 주말보다 매출액이 증가했다.

이용객들이 몰리는 시간대는 하행선의 경우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가 오전 8∼11시,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가 오전 8∼10시와 정오∼오후 2시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행선은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가 오후 1∼4시,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가 정오∼오후 2시와 오후 6∼7시,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가 오후 1∼3시, 오후 4∼5시, 오후 7∼9시가 이용객이 붐비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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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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