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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홍수 피해, 400명 이상 사망


입력 2014.09.10 09:45 수정 2014.09.10 09:48        스팟뉴스팀

카슈마르 일대 일주일 째 폭우…피해 더 늘어날 듯

인도 북부와 파키스탄의 접경 지역인 카슈마르 일대에서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YTN뉴스 화면캡처.

인도 북부와 파키스탄의 접경 지역인 카슈마르 일대에서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AP통신은 9일 "카슈마르 일대에서 홍수로 400명 이상의 주민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양국에서 각각 200여 명이며, 부상자도 7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정부는 군을 동원해 4만 명 이상의 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으나 불어난 강물로 인해 앞으로도 침수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구조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파키스탄과 인도 북부는 방재시설이 열악해 매년 여름 우기 때마다 큰 수해를 입고 있다. 지난해 6월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 주에서는 이틀간의 폭우로 1000여 명이 사망하고 4500여 명이 실종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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