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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경찰서장, 송전탑 반대 주민에 돈봉투 논란


입력 2014.09.12 00:00 수정 2014.09.11 21:30        스팟뉴스팀

경찰청 감찰 요원 청도에 급파 감찰

청도송전탑 건설과 관련해 지역 경찰서장이 추석 명절기간 반대 주민들에게 돈봉투를 돌린 게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청도송전탑반대공동대책위원회는 11일 지난 9일 경북 청도군 삼평리 송전탑을 반대하는 할머니 6명에게 청도경찰서 정보보안과 간부 1명이 돈봉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봉투에는 각각 100만~300만원의 돈이 들어있었으며 2명은 봉투를 돌려줬지만 나머지 4명의 할머니는 봉투를 직접 받거나 가족 등이 대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청도경찰서장은 돈봉투를 준 사실을 인정하면서 위로금이라고 해명했지만 경찰청은 감찰 요원을 청도에 급파해 감찰에 착수한 상황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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