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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 딸 전제비 "아버지 2번 이혼, 아이 낳아보니 이해해"


입력 2014.09.13 19:18 수정 2014.09.13 19:26        김유연 기자
'사람이 좋다' 전유성 딸 전제비. _MBC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전유성의 딸 전제비 씨가 아버지의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전유성은 1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딸 전제비 씨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를 방문했다.

이날 전유성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전제비 씨와 그의 남편 김장섭 씨는 당황스러워했다. 손자 역시 할아버지를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제비 씨는 "아버지도 손자를 예뻐하는데 여느 할아버지랑 다를 뿐이다. 안 예뻐하는 건 아니다. 방식이 다른 것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유성이 두 번 이혼한 것에 대해 "어린 시절 자식 입장에서는 '어떻게 이혼할 수 있어?'라는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나서는 그게 힘든 결정이겠다 싶었다“며 ”아빠가 늙지 않았나. 나도 늙어가고 아빠도 늙어 가는데 그런 부분에서 마음에 많이 와 닿는다“고 토로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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