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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고문' 가혹행위 특전사 중사 구속, 왜 이제서?


입력 2014.09.15 16:03 수정 2014.09.15 16:07        스팟뉴스팀

휴대용 발전기로 전기 충격, 상습 폭행하는 등 혐의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제1공수특전여단 소속 A 중사가 하사들에게 휴대용 발전기를 입과 혀에 물리는 등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YTN 뉴스화면 캡처.

특전사 소속 중사가 후임 하사들에게 휴대용 발전기를 입에 물리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달 말 구속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육군에 따르면 제1공수특전여단 A중사는 2012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후임인 B, C 하사의 입술과 혓바닥에 휴대용 비상전원 발전기를 갖다대 전기 충격을 가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말 구속됐다고 한국일보는 보도했다.

또한 A 중사는 지난 7월 D 하사를 상습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사실은 군 당국에서 윤 일병 사망 사건 이후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진행하면서 뒤늦게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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