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중국 알리바바 업체 방문 “북한 IT사업 진출 권유”
트위터에서 북한 IT 사업 진출 권유했다고 밝혀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은 17일 중국 내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항저우 본사를 찾았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알리바바의 항저우 본사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마윈 회장이 전화로 환영인사를 보내고 공동창업자 샨 다이 씨가 소액금융과 클라우딩 컴퓨팅, 빅데이터 등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세계 각국에서 알리바바를 통해 이뤄지는 상거래 현황이 실시간으로 파악되는데 북한만 비어있다”면서 “북한 IT 사업에 함께 진출해보자고 권유하자 마윈회장에게 보고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알리바바가)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과 IT의 결합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