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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성추행 의혹 캐디 “홀마다 성추행 당해”


입력 2014.09.18 17:34 수정 2014.09.18 17:38        스팟뉴스팀

최근 경찰 진술 통해 “성적 수치심 느낄 정도의 신체접촉 있어”

박희태 전 국회의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캐디 A 씨가 "홀마다 성추행, 성희롱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희태 전 국회의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캐디 A 씨가 박 의장이 성추행을 여러 번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경찰 관계자는 최근 A 씨가 경찰 진술을 통해 "홀을 돌때마다 계속 (박 의장에게)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고 성적 수치심을 느낄 정도의 신체접촉이 있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A 씨는 라운딩 중간에 무전기를 이용해 '교체해달라'고 요청했고 골프장에서는 9번째 홀에서 다른 캐디로 교체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1일 박희태 전 의장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캐디 A 씨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손녀 같아서 귀엽다는 표시를 했다"고 해명해 논란이 가중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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