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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수목극, 시청률 한자릿수 '부진의 늪'


입력 2014.09.25 17:09 수정 2014.09.25 17:14        부수정 기자
'내 생애 봄날' 포스터 ⓒ MBC

지상파 수목 드라마가 부진에 빠졌다. 시청률이 한자릿수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5회는 시청률 9.3%(전국 기준)를 기록,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방송분(11.1%)보다 1.8%p 하락한 한자릿수 시청률이다.

경쟁작 사정도 마찬가지다. 가수 겸 연기자 비가 4년 만에 복귀한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7.8%를 기록했다. 비의 이름값에 못 미치는 성적표다. 드라마는 다소 촌스러운 이야기와 아이돌출신 연기자들의 연기력 논란으로 혹평을 받고 있다.

이동욱 신세경 주연의 KBS2 '아이언맨'은 시청률 5.5%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판타지 멜로를 표방한 드라마에서 주인공 주홍빈(이동욱)은 화가 나는 상황이 되면 온몸에서 칼이 돋아난다. 비현실적인 설정이 어설프게 처리돼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동욱은 "악!" 소리만 지르는 연기를 선보이며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를 보여준다.

앞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KBS '조선 총잡이', SBS '괜찮아 사랑이야' 등 수목극들은 인기와 호평을 동시에 얻었다. 하지만 현재 방영 중인 세 드라마는 전작들의 후광을 이어받지 못하고 시청률과 화제성면에서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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