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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강남, 여학생들 춤판에 "술 먹었냐"


입력 2014.09.28 15:29 수정 2014.09.28 15:33        스팟뉴스팀

현아 '빨개요'에 춤추는 여학생들 향해 "여자애들이 남자들보다 낫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 중인 그룹 엠아이비(M.I.B)의 멤버 강남이 숨겨온 예능감을 뽐내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화면 캡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 중인 그룹 엠아이비(M.I.B)의 멤버 강남이 숨겨온 예능감을 뽐내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강남이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학생들과 함께 학교생활에 임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현아의 ‘빨개요’ 노래가 교실에 울려 퍼졌고, 강남은 신나는 노래에 기분이 들떴지만 남학생으로만 이뤄진 강남의 반 친구들은 이와는 상관없이 공부에만 열중했다. 이를 본 강남은 “왜 노래를 안 듣느냐. 다른 반도 이런 분위기냐”고 허탈감을 드러냈다.

이어 강남은 다른 반 분위기를 확인하기 위해 여학생 반을 향해 나섰고, 자기 반 친구들과는 전혀 다르게 의자 위에 올라가 춤을 추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학생들을 보며 “여자애들이 남자애들보다 낫다”고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춤을 따라 추는 학생들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자 강남은 “너네 혹시 아침부터 술 먹었냐”고 물어 학생들과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강남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강남, 이름도 특이한테 캐릭터도 흔치 않다. 매력있다”, “강남 이런 캐릭터인 줄 몰랐는데 예능감 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매회가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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