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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진돗개 2마리,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져


입력 2014.10.06 17:42 수정 2014.10.06 17:54        스팟뉴스팀

서울시 "2마리 병호견 지위 제외...1마리는 방호견으로 남아"

박원순 서울시장의 진돗개들이 서울시장공관의 방호견으로 지정돼 예산 투입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방호견 2마리가 서울대공원에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채널A 뉴스화면 캡처.

청사 방호견으로 지정돼 서울시 예산 투입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관 방호견 3마리 중 2마리가 서울대공원에 옮겨지고 방호견 지위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시는 5일 "방호견 세마리 가운데 경기 고양시 일산의 한 애견훈련원에 맡겨져 매달 위탁비가 지급됐던 '서울시' '희망이' 등 진돗개 두 마리를 2일 서울대공원 견사로 옮겨 방호견 지위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또한 은평뉴타운 공관에서 살고 있는 진돗개 '대박이'는 방호견 역할을 계속하지만 외부 사육사의 출장 훈련을 중단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방호견 운영이 훈련비, 위탁비 등 매달 110만원 가량의 예산 투입에서 사료비 등의 지출만으로 가능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시장이 지난 2011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지인에게 선물 받은 진돗개 '서울이'와 '희망이', 그리고 추가 입양된 '대박이'까지 총 세 마리가 '청사 방호견'으로 정해져 연간 천만 원이 넘는 시예산이 투입되고 있다고 알려져 논란이 됐던 바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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