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한국인 10명 중 9명 "한국 빈부격차 심각하다"


입력 2014.10.06 20:15 수정 2014.10.06 20:33        스팟뉴스팀

한국인 10명 중 9명이 우리나라의 빈부 격차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23~25일 전국 만 19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현재 우리나라의 빈부격차'에 대해 조사한 결과 56%가 '매우 심각하다', 30%가 '어느 정도 심각하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즉 86%가 '심각하다'고 판단했다. 반면 12%는 '별로 심각하지 않다'고 답했고 2%는 모른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빈곤의 원인에 대해서는 '노력해도 환경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대답이 65%, '자신의 노력 부족 때문에 가난한 경우가 더 많다'는 응답이 30%였고 나머지 5%는 대답을 거부했다.

1990년 조사에서 '환경' 52%, '개인 노력 부족' 38%였던 것과 비교하면 빈곤의 원인이 사회적 환경 때문이라고 보는 시각이 늘었다.

빈곤의 원인이 사회적 환경이라고 답한 사람들 중 연령대별로는 19~29세 69%, 30대 70%, 40대 74%, 50대가 57%, 60세 이상 53% 등으로 20~40대가 빈곤의 원인이 '환경'에 있다고 보는 입장이 우세했다.

반면 50대(40%)와 60세 이상(38%)에서는 개인의 노력이 부족하다고 답해 나이가 들수록 노력과 책임이 차지하는 비중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약 빈부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세금을 현재보다 두 배 이상 내야 한다면 받아들이겠는가 하는 질문에 75%는 '받아들일 수 없다', 22%는 '받아들이겠다'고 답했고 3%는 대답을 유보했다.

반면 부자들에게 세금을 현재보다 두 배 이상 내게 하는 것에 대해서는 76%가 '찬성'을 했으며, 21%가 '반대', 4%가 '모른다'고 답했다.

이 조사는 지난 9월23~25일(3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