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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400회' 유재석 길 언급 "자숙 중…직접 사과해야"


입력 2014.10.11 10:42 수정 2014.10.11 17:56        김명신 기자
무한도전 400회 ⓒ MBC

400회를 맞은 무한도전 유재석이 전 멤버 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 1층 골든 마우스 홀에서 열린 MBC '무한도전 4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유재석은 "길은 지금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앞서 사과를 드렸지만 언젠가는 직접 나와서 사과드려야 할 일이다. 본인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스스로 돌아보겠다"며 "전진도 힘든 시기에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전진과 길은 '무한도전'이 400회까지 오면서 빼서는 안될 고마운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호 PD를 비롯해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등이 참석해 400회 관련, 소회를 밝혔다.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400회 유재석 옳은 말 했네", "무한도전 400회 축하", "무한도전 400회 벌써?" 등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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