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탈레반 강경 분파 'TTP 자마툴 아흐랄' 공식트위터 통해 위협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탈레반의 협박을 받고 있다.
12일 외신 등에 따르면 탈레반의 강경 분파는 트위터를 통해, 이슬람의 적들을 위해 날카롭고 빛나는 칼을 준비했다며 말랄라를 향해 살해 위협을 가했다.
파키스탄 탈레반의 강경 분파인 'TTP 자마툴 아흐랄'은 공식트위터를 통해 "말랄라 같은 사람은 우리가 (비이슬람교도의) 선전 때문에 단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이슬람의 적들을 겨냥해 날카롭고 빛나는 칼을 준비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말랄라는 총과 무력 충돌에 반대하는 주장을 많이 하는데 바로 노벨상을 만든 사람(알프레드 노벨)이 폭발물의 창시자라는 것을 모르는 건가"라고 비난했다.
말랄라는 지난 2012년 여학생의 학교 교육을 금지하는 파키스탄 탈레반(TTP)의 만행을 전 세계에 고발했다. 당시 15세이던 말랄라는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버스에서 탈레반의 총격에 머리를 맞았다.
이후 말랄라는 회복 후 여성과 아동의 교육받을 권리를 주장하는 인권운동가로 활동을 펼치며 올해 17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또한, 러시아에서는 올해 노벨 평화상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던 반정부 성향 신문인 '노바야 가제타'도 폐간될 수 있는 위기에 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