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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순백의 가을 신부…남기협 코치와 야외 결혼식


입력 2014.10.13 20:34 수정 2014.10.13 20:40        데일리안 스포츠 = 이선영 넷포터

13일 파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서 결혼식

3부로 나눠 비공개 진행..최나연·유소연 참석

박인비 결혼. ⓒ 카마스튜디오

‘골프 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골프장에서 순백의 가을 신부가 됐다.

박인비는 13일 오후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약혼자 남기협 씨(33)와 결혼식을 올렸다. 야외에서 비공개로 치러진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지, 지인 등 소수의 하객들만이 참석했다. 최나연, 유소연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동료 선수들도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은 방송인 김제동이 사회를 본 가운데 식전행사, 프러포즈 이벤트, 와인 파티 등 총 3부로 진행됐다. 관심을 끌었던 축가는 평소 박인비가 팬이라고 밝힌 바 있는 정동하가 맡아 의미가 깊었다.

한편, 남편 남기협 씨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했던 프로골퍼 출신으로 미국으로 전지훈련에서 박인비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2007년 경주에서 열린 LPGA 투어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에서 남기협 씨가 박인비의 캐디 백을 맡으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2011년 약혼 뒤에는 박인비의 전담 스윙코치로 투어에 함께 다녔다.

신혼여행은 LPGA 투어 일정이 모두 끝나는 11월 이후 몰디브로 떠날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경기도 판교에 마련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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