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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풀HD보다 4배 선명한 'UHD' 온다"


입력 2014.10.27 09:52 수정 2014.10.27 09:55        장봄이 기자

케이블TV 업계 최초 스마트 UHD셋톱박스 상용화 서비스 개시

티브로드 모델이 UHD 4K 셋톱박스 출시를 소개하고 있다. ⓒ티브로드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케이블 업계 최초로 풀HD보다 4배 더 선명한 꿈의 화질을 즐길 수 있는 초고화질(UHD) 4K 셋톱박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본격적으로 전체 유료방송 시장에도 ‘화질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말 케이블업계 공동으로 셋톱박스 없이도 UHD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 앱 방식의 UHD 셋톱프리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 셋톱박스 출시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UH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티브로드 디지털 방송을 이용하시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4K 스마트 UHD 셋톱박스를 신청해 월 3000원(3년 약정, 부가세 별도)만 추가하면 이용 가능하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연말까지는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UHD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이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두고 기존 디지털 HD 셋톱박스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다. 우선 스마트 UHD 셋톱박스는 자동해상도 조절기능을 갖추고 있어 과거 8비트, 30프레임의 TV를 가지고 있어도 전혀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디지털 셋톱박스보다 메뉴 탐색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DOCSIS 3.0 케이블 모뎀을 탑재해 최대 320Mbps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전력 절전 지원모드가 있어 전력 소비 측면에서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 셋톱박스 자가진단 기능도 지원해 실제 A·S발생 비율도 줄여준다.

더불어 스마트폰 앱으로 TV시청 원격 제어 기능을 가지고 있어 자녀의 TV시청 안심지도도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시청연령등급 설정, 성인 채널 건너뜀, TV잠금 설정 등 다양한 시청제한 기능을 제공하고, 현재 자녀가 어떤 채널, 어떤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는지 바로 확인해 원격조정으로 제어 가능하다.

이외에도 국내 유료방송사업자 최초로 HTML5 기반의 게임, 건강, 키즈, 교육, 엔터테인먼트, SNS 등 다양한 앱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리모콘을 통해 모션 포인팅 기능도 제공할 뿐 아니라 웹 브라우저와 게임 앱 등 스마트 서비스를 쉽게 즐길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이번 UHD 셋톱박스 출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유료방송 시장의 화질 경쟁 시대가 도래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다 선명한 화질과 한발 앞선 실용적인 서비스 차별화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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