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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38명, 월급과 공무원연금 동시 받는다"


입력 2014.10.27 11:01 수정 2014.10.27 11:07        스팟뉴스팀

지자체장·교육감 등 총 138명 공무원연금 1인 월평균 198만원

공무원을 그만두고 선출직으로 공직에 재취업해 월급과 공무원연금을 함께 받고 있는 사람이 총 138명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20년 이상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퇴직 후 선출직 공직으로 재취업해 월급과 공무원연금을 받고 있는 사람은 국회의원 38명, 지방자치단체장 93명, 교육감 7명 등 총 138명이며 월급 외 연금으로 받아가는 금액이 1인당 월평균 179만원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장, 교육감 등 선출직 공무원 100여명과 공기업 등 공공기관에 재취업한 7900여명도 월급과 연금을 동시에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공무원을 그만두고 총리, 장관 등 비선출직에 재취업한 경우는 공무원연금이 중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재취업한 비선출직의 경우 공무원연금은 중단되지만 근무 기간이 이후 공무원연금 산정시 재직 기간에 합산되는 것과 달리 재취업한 선출직은 재직 기간에 합산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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