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7년 만에 토이 새 앨범…김동률·성시경·이적 참여

부수정 기자

입력 2014.11.04 16:17  수정 2014.11.04 16:22
가수 유희열이 원맨 프로젝트 토이의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 KBS

가수 유희열이 원맨 프로젝트 토이의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2007년 발표한 정규 6집 '땡큐(Thank you)' 이후 7년 만이다.

4일 유희열의 소속사 안테나뮤직에 따르면 이번 토이의 7집에는 성시경, 김동률, 이적, 다이나믹 듀오, 성우정아 등이 참여한다.

성시경은 토이 5집 수록곡 '소박했던 행복했던'과 6집 수록곡 '딸에게 보내는 노래'를 불렀으며, 이적은 토이 5집에 실린 '모두 어디로 간 걸까'에 참여한 바 있다.

안테나뮤직은 "이들 외에도 새로운 조합의 보컬이 포함됐다"며 "특히 힙합 팀인 다이나믹듀오와의 협업은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참여 뮤지션을 차례대로 공개할 계획이다.

토이는 지난 1994년 1집으로 데뷔해 총 여섯 장의 음반을 발매, 주옥같은 명곡들을 남겼다.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좋은 사람' '여전히 아름다운지' '뜨거운 안녕' 등이 히트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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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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