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멀티골 맹활약 ‘MOM’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입력 2014.11.05 08:46  수정 2014.11.05 08:54

챔피언스리그 러시아 원정경기에서 2골 터뜨려

강력한 슈팅력과 특유의 기동력 돋보여

손흥민 골 ⓒ 채널더엠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각)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서 열린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4차전 제니트를 상대로 2골을 쏘는 맹활약으로 MOM(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전반부터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비던 손흥민은 후반 22분,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벨라라비가 건네준 패스를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환상적인 첫 번째 골에 대해 '센세이셔널한 골을 터뜨렸다'고 높이 평가했다.

불과 5분 뒤에는 키슬링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한 박자 빠른 왼발 슈팅으로 챔피언스리그 3호골을 기록했다. 첫 번째 골에서 강력한 슈팅력을 선보였다면, 두 번째 골에서는 기동력과 침착한 마무리가 돋보였다.

영국 축구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팀 통틀어 9.1의 최고평점을 매겼다. 이어 UEFA공식홈페이지는 손흥민을 이번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45분 살로몬 론돈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손흥민의 2골에 힘입어 2-1 승리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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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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