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애환 "고생하고 길 닦아 손연재 탄생"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4.11.06 08:39  수정 2014.11.06 08:43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출연..전 리듬체조 선수로서 애환 고백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신수지는 과거 '백일루션 시구'로도 화제가 됐다. ⓒ KBSNSPORTS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23)가 후배 손연재를 언급했다.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를 비롯해 스포츠댄스 박지은, 이종격투기 송가연,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동메달리스트 서희주가 출연해 '땀 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손연재(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는 신수지가 있기 때문에 있는 것이다'라고 했다던데"라며 손연재를 언급했고, 이에 신수지는 "그건 어디에 가지 않는 사실이다"고 답했다.

이어 신수지는 "진짜 고생하고 길만 닦고 나온 케이스니까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다"라며 "선수로서 동기부여가 되는 상황이 오지도 않았고, 메달을 따도 기사 한 줄 안 나왔었다. 그래서 차라리 빠르게 지도자의 길을 걷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또 신수지는 "손연재 때문에 체조계에 붐이 일어났고 가르칠 아이들도 늘어났다"며 "그런 점에서 고맙다"고 말했다.

신수지는 전매특허인 화려한 ‘백일루션’ 동작을 앞세워 한국 선수 최초로 자력 올림픽(2008 베이징) 출전권을 획득, 한국 리듬체조의 존재를 세계에 알린 ‘원조 리듬체조 요정’이다. 최근에는 볼링 선수로 전향해 제2의 인생을 그리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