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 아내 조명진 누구? 과거 선덕여왕 설매

이현 넷포터

입력 2014.11.09 06:32  수정 2014.11.09 06:36
박한이 아내 조명진 ⓒ MBC

야구선수 박한이의 아내 조명진이 야구장에서 포착돼 화제다.

박한이는 지난 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9회초 극적인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려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조명진은 9회초 박한이가 타석에 들어서자 긴장된 모습으로 두 손을 모아 간절히 안타 한 방을 기원했다. 바람대로 박한이가 홈런을 쳐내자 조명진은 이송정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소리를 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박한이는 이날 홈런 한방으로 데일리 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그러면서 조명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녀는 다름 아닌 배우였기 때문.

조명진은 MBC 29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2000년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1년 드라마 '어쩌면 좋아'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호텔리어',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 '주몽', '뉴하트' 등에 출연했다. 특히 히트작이었던 '선덕여왕'에서는 설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동갑내기인 박한이와는 2006년 5월 지인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첫 만남을 가진 후 그해 8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3년 여 열애 끝에 2009년 결혼에 골인했고, 특히 '선덕여왕' 촬영 일정을 모두 마치고 결혼식을 올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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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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