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비위생 식육업소 40곳 적발
대장균이 득실대는 족발, 입맛이 당기나요?
족발, 머리고기, 선지, 곱창 등 식육 부산물 위생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전달 20~40일까지 경기도 내 식육 부산물 취급업소 225곳을 점검한 결과, 비위생 식육업소 40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적발된 비위생 식육업소의 위생은 매우 열악했다.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식육 부산물을 허가없이 불법으로 가공해 판매했다. 또 가공제품에서 기준치의 360배가 넘는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비위생적 관리가 심각했다.
이들 중 축사물위생관리법 위반이 37곳이며, 식품위생법 위반 2곳,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 위반 1곳 등이다.
적발된 40곳 가운데 26곳은 추가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는 과태료 처분조치를 취할 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