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4방’ 삼성 나바로, 한국시리즈 MVP 영예

데일리안 스포츠 = 이한철 기자

입력 2014.11.11 22:47  수정 2015.01.12 22:00

기자단 투표서 73표 중 32표..최형우 제쳐

2001년 우즈 이어 13년 만에 외국인선수 MVP

삼성 나바로가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 삼성 라이온즈

홈런 4방을 터뜨린 삼성 라이온즈 톱타자 야마이코 나바로(27)가 2014 한국시리즈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나바로는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삼성이 4-1로 앞선 6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11-1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삼성은 시리즈전적 4승 2패로 4년 연속 통합우승을 확정 지었고, 나바로는 경기 후 열린 기자단 투표를 통해 MVP로 선정됐다.

이번 시리즈에서 6경기 모두 선발로 출장해 24타수 8안타(타율 0.333) 4홈런 10타점을 올린 나바로는 총 73표 가운데 32표를 얻어 5차전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최형우(25표)와 2승을 책임진 윤성환(16표)를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특히 나바로는 우승이 결정된 6차전에서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나바로는 2001년 두산베어스 타이론 우즈 이후 13년 만에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한 외국인선수가 됐다. 외국인 선수 MVP는 2000년 퀸란과 우즈에 이어 나바로가 역대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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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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