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통일부, 현정은 방북 승인 "5년만에 금강산행사 참석"


입력 2014.11.16 15:20 수정 2014.11.16 15:30        스팟뉴스팀

18일 행사 참석 위해 출경…북측 관계자 별도 면담 계획 없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지난 2009년 이후 5년만에 금강산 관광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통일부는 16일 현 회장 일행의 금강산 관광 16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 회장과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등 22명은 18일 오전 10시 강원도 고성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해 금강산에서 기념행사를 한 뒤 오후 4시 경 돌아올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날 "정부는 순수한 기념행사를 위한 방북인 만큼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에도 매년 방북을 승인해왔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기념행사 뒤 현지시설을 점검하는 것 외에 북한 측 관계자와의 별도 면담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산 관광은 1998년 11월 18일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나, 지난 2008년 7월 박왕자 씨 사망 사건으로 중단돼 6년 째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