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옥 별세, 연예계 애도 물결 "계속 눈물이..."

부수정 기자

입력 2014.11.16 14:54  수정 2014.11.16 14:59
배우 김자옥이 16일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연예계 동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 데일리안 DB

배우 김자옥이 16일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연예계 동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이광기는 트위터를 통해 "성경 공부 하시며 행복해하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이제 주님 곁에 영원한 예쁜공주로 남을 겁니다. 계속 눈물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가수 윤종신도 "김자옥 선배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가수 김광진 역시 "김자옥 선배님이 세상을 떠나셨다니 믿어지지 않네요. 항상 젊고 아름다운 이미지만 기억이 나는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함께 출연한 배우 겸 모델 줄리엔 강은 "항상 밝게 웃으시던 김자옥 선생님 아프신 줄도 모르고...부디 그 곳에선 행복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슬퍼했다.

배우 이켠은 "대한민국의 따뜻하고 정 많고 공주 같은, 친구같은 엄마셨습니다. 다시 엄마 아들 역할로 만날줄 알았는데, 아프지 말고 편히 쉬세요.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방송인 허지웅은 트위터에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의 마지막 나비 비행씬 처럼 훨훨. 김자옥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자옥의 소속사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자옥 씨가 16일 오전 7시 40분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향년 63세.

김자옥은 지난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지만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이다.

소속사 측은 "지난 14일 오후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면서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했다"고 전했다.

1951년생인 고 김자옥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의 입지를 다져왔다.

유족으로는 남편 오승근과 1남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오전 8시 30분이다. 장지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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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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