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앞바다, 또 규모 5.3 지진에 일본 '발칵'
진원 깊이 약 40km, 원전엔 큰 영향 안 주지만 열도 발칵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원전사고가 발생했던 일본 후쿠시마 지역에 또 지진이 발생해 일본열도가 발칵 뒤집혔다. 하지만 이번 지진은 후쿠시마 원전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NHK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51분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 일어난 지진은 규모 5.3 크기다.
일본 기상청에 의하면 진원의 깊이는 약 40km로 파악됐다. 이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와 도미오카초에서 진도 4의 지진을 관측, 도쿄에서는 진도 2의 지진, 도호쿠 여러 지역과 시즈오카현 등지에도 진도 1∼3의 지진이 각각 관측됐다.
또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등 해일의 위험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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