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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백’ 신하균, 노숙자 이어 이번에는 체조강사 변신


입력 2014.11.20 20:51 수정 2014.11.20 17:55        이현 넷포터
신하균 체조강사. ⓒ MBC

배우 신하균이 노숙자에서 이번에는 체조 강사로 변신한다.

신하균은 20일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터 백’에서 색다른 변신에 도전할 예정이다.

앞서 최신형(신하균)은 회장직에 복귀하며 원하는 대로 승승장구 하는 듯 싶었지만 괴한들로부터 정이건(정석원)이 상속서류를 빼앗기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최신형의 이름이 적혀있는 상속서류가 등록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무효가 된다는 것 때문.

결국 신형은 후계자 자격을 박탈당해 리조트 회장직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외면 받으며 처참하게 쫓겨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20일 공개된 사진 속 최신형의 모습은 여유가 넘친다. 한적한 공원에서 사람들을 모아놓고 정체불명의 체조를 알려주고 있는 그의 속내가 궁금해진다. 특히, 막막한 상황임에도 체조에 심취한 듯 온몸으로 표현 중인 그의 얼굴에는 생기가 가득해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한순간에 모든 계획이 무너지고 자신이 쌓아온 회사와 가족들을 잃은 최신형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인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신형이 처한 상황은 어둡지만 그에게는 웃을 수밖에 없는 사건들만 일어난다”며 “체조장면 자체가 코믹한 신이어서 현장 스태프들은 물론 배우 스스로도 웃음을 참기 어려웠다.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 신하균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MBC '미스터 백' 6회는 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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