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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이' 성혁 "'장보리' 덕분에 드라마 캐스팅"


입력 2014.11.21 21:23 수정 2014.11.21 21:26        부수정 기자
배우 성혁이 KBS1 새 저녁일일극 '당신만이 내사랑'으로 한 달 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 KBS

배우 성혁이 KBS1 새 저녁일일극 '당신만이 내사랑'으로 한 달 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성혁은 21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1 새 저녁일일극 '당신만이 내사랑' 제작발표회에서 "많은 분이 전작 '왔다! 장보리'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며 "'장보리'를 통해 이번 작품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성혁은 지난달 종영한 MBC '왔다! 장보리'에서 문지상 역을 맡아 높은 인기를 얻었다. 주연을 꿰찬 건 데뷔 후 처음이다.

성혁은 "헌신적인 사랑을 지닌 캐릭터가 매력적이라 출연을 결심했다. 현장에서 배울 게 많고, 훌륭한 선배들과 함께하면서 도움을 받고 있다.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전했다.

성혁은 극 중 여자나 결혼에 대한 환상이 없는 까칠한 스타셰프 이지건으로 분한다. 우연히 방송 섭외를 하러 찾아온 도원(한채아)에게 사랑을 느낀다.

'당신만이 내사랑'은 다양한 사람들이 한 지붕 아래 살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면서 이 시대 가족의 의미를 묻는다. '왕가네 식구들'과 '당신 뿐이야'를 연출한 진형욱 PD와 '내 인생의 단비'와 '매리는 외박중'을 집필한 고봉황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한채아 성혁 남혜리 강남길 등이 출연한다. 24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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