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샤이아 라보프가 지난 2월 퍼포먼스를 벌이던 중 한 여성 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TMZ닷컴 등 현지 언론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라보프가 지난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아이 앰 쏘리(I AM SORRY)' 예술 행사에서 묵언 퍼포먼스를 펼치던 중 한 여성 팬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라보프는 이 사실을 최근 영국 패션잡지 데이즈드의 한 기자에게 이메일로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보프는 밀실에서 1대1로 팬들을 만나던 중 한 여성이 그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라보프의 실제 연인도 퍼포먼스에 참가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라보프는 "당시 사람들 사이에서 성폭행에 대한 얘기가 돌았던 것 같다. 여자친구가 방에 들어와 해명을 원했지만 묵언 행사였기 때문에 답할 수 없었다. 고통스러운 일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이 보도된 후 현지 언론과 팬들은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사실 여부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라보프는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퓨리'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