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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부동산 투자 비결 공개 "1.5배 가치있는 곳은..."


입력 2014.12.02 09:27 수정 2014.12.02 09:31        김유연 기자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노하우를 밝혔다. _SBS 방송화면 캡처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노하우를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차세대 리더와 청년들의 대화’에 첫 번째 리더로 양현석이 출연했다.

이날 양현석은 부동산 구매 비결에 대해 “이왕 땅을 살 거라면 중간에 있는 건물보다는 모퉁이 건물이 1.5배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작은 골목이라도 뒷길을 끼고 있는 건물을 사야 한다”며 “뒷길 없으면 1층 절반을 주차장으로 써야 하고, 임대료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난 부동산을 사기는 했지만 한 번도 팔아본 적은 없다”며 “투기를 목적으로 개발될 땅을 산 적도 없다. 강남 땅은 단 한 평도 산 적 없다. 단지 음악을 편안하게 하려면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돈이 있다고 좋은 땅을 살 수도 없고, 팔고 싶다고 아무 때나 팔 수 없다. 때를 기다려야 한다. 나도 7년간 기다리며 노하우를 습득했다”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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