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9만3000원 유지
아이엠투자증권은 3일 KT&G에 대해 담뱃값을 2000원 인상으로 최종 확정할 경우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9만3000원을 유지했다.
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발표한 담뱃값 2000원 인상안이 지난 2일 국회에서 최종 확정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담뱃값 인상이 본격화된다"며 "이번 담배세는 기존 대비 119.9% 증가했지만 제조권자의 출고가는 4.6% 밖에 증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태로는 제조권자에게 실질적인 이득은 없고 오히려 급격한 수요감소에 따른 심각한 실적감소가 야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연구원은 "이번에 인상된 담뱃값은 KT&G를 포함해 국내에 진출한 해외브랜드 업체도 실질적인 이익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때문에 국내에 진출한 해외 담배 제조업체들은 이로 인한 심각한 이익 훼손을 방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제조권자로서의 추가적인 가격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기존의 담뱃값 2000원 인상에 추가적으로 가격을 200원 더 인상하면 출고가는 현재대비 약 28% 증가하게 돼 급격한 수요감소에 대한 이익감소를 상당부분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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