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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무원 임금피크제 연동된 정년연장화 검토 중


입력 2014.12.07 17:27 수정 2014.12.07 17:33        스팟뉴스팀

성과보상시스템과 직무교육강화도 함께 논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달 28일 오전 국회에서 공무원연금과 관련해 바른사회시민회의 등 시민단체 대표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으로 인한 공무원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임금피크제와 연동한 정년연장을 검토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은희 대변인은 7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박근혜 대통령 초청 당 지도부 및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의 오찬회동에서 김현숙 원내대변인이 이런 개선책을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권 대변인에 따르면 김 원내대변인은 박 대통령에게 그동안의 공무원연금 개혁의 경과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공무원들이 긍지를 갖고 공직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또 △공무원 사회가 원하는 정당한 평가와 성과 시스템 구축 △최고 역량 발휘를 위한 직무 교육 강화 △공무원들이 퇴직 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새누리당은 이와 관련한 아직 구체적인 설계안을 마련한 것은 아니지만 수차례 당정청 협의를 통해 큰 틀에서 이 같은 방향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이와 관련 공무원 임금 체계를 개편해 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성과보상시스템 도입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또 하급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강화해 승진의 길을 열어주는 방안도 추진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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