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베스 “유벤투스의 챔스리그, 지금부터 진짜 승부”

데일리안 스포츠 = 박문수 객원기자

입력 2014.12.10 16:30  수정 2014.12.10 16:35

아틀레티코전 0-0 무승부, 조 2위로 16강행

유럽 대항전 부진 징크스, 이번엔 깰까

카를로스 테베스가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진출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이제부터가 진짜 승부다.”

유벤투스가 가까스로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안착, 간판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30)가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벤투스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유벤투스 스타디움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A조 최종전 아틀레티코와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유벤투스는 올림피아코스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조별 예선 탈락의 굴욕도 만회했다.

테베스로선 유벤투스 이적 후 첫 토너먼트 진출이어서 기쁨이 더했다. 이탈리아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트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 응한 테베스는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는 지금부터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테베스는 “알레그리 감독은 우리에게 ‘승리를 위해선 선수들이 하나가 돼 압박감을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 선수들은 희생을 보여주면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며 “이게 바로 유벤투스 선수들의 정신력이다”고 강조했다.

유벤투스는 리그 3연패를 달성한 자타공인 이탈리아 최강팀이다. 이번 시즌 역시 AS 로마를 제외하면 마땅한 적수가 없다.

그러나 아쉽게도 유럽 대항전에서는 유독 재미를 보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갈라타사라이에 밀리며 조별 예선 탈락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UEFA 유로파리그에선 준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벤피카에 무릎을 꿇었다.

이번에도 쟁쟁한 팀들이 1위로 통과한 탓에 험난한 토너먼트가 예상된다. 하지만 테베스는 “어느 팀이 상대가 되든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상위 토너먼트 진출이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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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기자 (pmsuzuk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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