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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챔피언스리그 75호골…챔피언스리그 득점 1위


입력 2014.12.11 10:17 수정 2014.12.11 10:21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파리 생제르맹전서 전반 19분 동점골 작렬

호날두와 제치고 역대 1위..라울과 어깨 나란히

리오넬 메시가 챔피언스리그 75호 골을 기록했다. ⓒ 연합뉴스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27·FC 바르셀로나)의 득점행진엔 브레이크가 없었다.

메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와의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홈 6차전에서 0-1로 뒤지던 전반 19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골 에어리어에서 루이수 수아레스가 연결해준 공을 오른 발로 밀어 넣으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선제골은 PSG에서 나왔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전반 15분 마투이디가 내준 볼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메시, 네이마르, 수아레즈가 연달아 골을 터트리며 3-1로 역전승을 거뒀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PSG는 바르셀로나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조 2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이날 메시의 골은 챔피언스리그 75번째 골이었다.

이는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골로 92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81분의 출전시간과 90분당 공격 포인트 1.26으로 달성한 놀라운 기록이다. 2위는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72골·레알 마드리드)다. 3위는 라울로 71골이다.

범위를 유럽클럽대항전으로 넓혀도 메시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챔피언스리그 71골, 유로파리그 4골을 기록해 총 75골을 기록한 라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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