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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육군 대위, 길 가던 여성 추행하다 붙잡혀


입력 2014.12.11 21:15 수정 2014.12.11 21:20        스팟뉴스팀

거리서 여성 2명 신체 부위 만지다 피해자 신고로 현장검거

현직 육군 대위가 길을 지나던 여성을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11일 이 같은 혐의로 육군 모 사단 박모 대위(33)를 붙잡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박 대위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30분부터 10분간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의 한 거리에서 여성 2명의 신체를 만지는 등 잇따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대위는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당시 박 대위는 술을 마시기는 했지만, 정신이 없을 정도로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은 박 대위의 신병을 인계받은 군 헌병대에서 조사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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