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박신혜, 진경에 거침없는 독설…본격 갈등 시작

‘피노키오’ 박신혜와 진경의 본격적인 갈등이 예고됐다._SBS 방송화면 캡처

‘피노키오’ 박신혜와 진경의 본격적인 갈등이 예고됐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10회에서는 최인하(박신혜)가 엄마 송차옥(진경)에게 기재명 사건과 관련, 거침없는 독설을 날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인하는 서범조(김영광)와 함께 뉴스 제보 전화를 받았다. 이 때 두 사람은 "뉴스거리가 있냐"는 차옥의 말을 들었고, 범조는 "사과하라는 전화가 왔다"고 답했다. 이에 차옥은 두 사람의 말을 가볍게 넘겼다.

그러자 인하는 엄마 차옥에게 냉정한 표정과 눈빛으로 “늘 그렇게 사과하라는 말은 무시하냐”며 폭발했다. 이어 “사과를 어찌나 진정성 없게 하시는지. 기재명 씨가 앙심을 품을 만 하다”고 거침없는 직언을 날렸다.

예상치 못한 딸의 직설에 충격을 받은 차옥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지? 사적인 원안을 품고 보도했다고 생각하나? 전 국민이 궁금해 하니까 대신 묻고 보도 한거야. 그걸 왜 내가 사과해야해?”라고 소리치며 냉정하게 돌아서 갔다.

이에 인하는 “딸려. 말 빨이 딸려도 너무 딸린다”며 분노를 표했다.

‘피노키오'는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 PD와 박혜련 작가의 차기작으로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를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