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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빅데이터 경영 확대 예고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14.12.15 13:40 수정 2014.12.15 13:44        윤정선 기자

4부문15본부48팀32지점23센터28파트→4부문16본부50팀32지점23센터27파트

빅데이터 경영체계 위해 BD컨설팅팀 신설

공공에서 민간으로 빅데이터 경영 확대 예고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신한카드
위성호표 신한카드가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새로운 청사진을 내놓았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지난 12일 핀테크사업팀 안에 간편결제파트를 신설하는 등 2015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취임 이후 두 번째다. 특히 올해 조직개편은 앞으로 카드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미래지향적 조직구조로의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했다.

우선, 기존 영업추진부문을 영업부문으로 변경해 카드 비즈니스의 본원적 영업 추진조직을 집중 배치했다. 전략영업부문은 신사업 R&D 및 부가수익 창출을 전담 추진하는 신성장부문으로 전환했다.

경영기획부문과 경영지원부문은 각각 기획부문과 지원부문으로 명칭을 변경, 모두 4개 부문 체제를 유지했다.

아울러 영업부문 내 영업총괄본부를 신설해 영업추진력을 높이고자 했다. 여기에 영업총괄본부 안에 코드나인(Code9)추진팀을 신설해 상품개발체계뿐 아니라 회원모집, 프로모션, CRM, 가맹점 등 전사적 마케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신성장부문 내에 미래사업본부를 핀테크사업팀, 신사업팀, 글로벌사업팀으로 편제했다. 이는 이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변화다. 구체적으로 핀테크사업팀 내 간편결제파트를 신설해 전자지불결제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미래성장동력 발굴하기 위해 해외시장 진출과 국내 거주 또는 여행 외국인 대상 비즈니스를 위한 글로벌사업팀을 신설했다.

위 사장의 트레이드마크 빅데이터(Big Data) 경영체계를 대표하는 부서도 새로 만들었다. 기존 BD마케팅팀 외에 BD컨설팅팀을 신설한 것이다. 이에 BD마케팅팀은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내부효율성과 사업수익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신설 BD컨설팅팀을 통해 빅데이터 역량을 공공영역에서 민간부문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4부문15본부48팀32지점23센터28파트에서 4부문16본부50팀32지점23센터27파트 체제가 된다.

더불어 신한카드는 정기인사를 통해 탁월한 성과와 리더십을 보인 직원을 임부서장으로 대거 발탁했다. 또 직무 능력과 조직 관리력을 고려해 새로운 변화와 차별적 성장을 이끌 인재를 전진 배치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신한카드가 미래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리딩 카드사'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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