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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한 수목극 시청률…'피노키오' 아쉬운 1위


입력 2014.12.18 10:10 수정 2014.12.18 10:14        부수정 기자
여전히 10%대다. 지상파 수목드라마의 시청률이 좀처럼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 SBS

여전히 10%대다. 지상파 수목드라마의 시청률이 좀처럼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피노키오' 11회는 시청률 10.4%(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회가 기록한 10.7%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성적이다.

경쟁작인 MBC '미스터백'은 9.0%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방송분(9.5%)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KBS2 '왕의 얼굴'은 7.1%로 지난 11일 방송분(7.7%)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시청률 두 자릿수를 나타낸 건 '피노키오'가 유일하다. 그렇다고 방심하기엔 이르다. '미스터백'과는 불과 1.4%포인트 차이다.

세 드라마는 각기 다른 장르로 시청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이종석 박신혜 주연의 '피노키오'는 기자 이야기를 그리며, 신하균 장나라 주연의 '미스터백'은 판타지 로맨스다. 서인국표 광해 드라마인 '왕의 얼굴'은 사극 장르다.

방송 전부터 세 작품은 부진에 빠졌던 수목극의 인기를 이끌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청률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물론 화제성 면에서는 '피노키오'와 '미스터백'이 성공했지만 9~10% 시청률은 여전히 아쉬운 성적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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