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감동 은퇴식…PSV 팬들 ‘위송빠레’ 합창 전율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4.12.19 02:53  수정 2014.12.19 15:43

필립스 스타디움 홈경기서 박지성 은퇴식

그라운드 떠난 영웅 향한 각별한 예우 눈길

네덜란드 명문 구단 PSV 에인트호벤이 박지성 은퇴식을 마련해 화제다. ⓒ PSV에인트호벤 공식 SNS

‘한국축구 전설’ 박지성(33)이 PSV에인트호벤에서도 극진한 영웅 대접을 받았다.

에인트호벤은 1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필립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4-15 에레디비지에 16라운드 페예노르트와의 홈경기 도중 박지성의 은퇴식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전반전 직후 마련된 은퇴식에서 양복을 차려입은 박지성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기립박수와 함께 박지성 응원가 ‘위송빠레’를 합창하며 영웅과 작별을 고했다.

뿐만 아니라 관중석에는 박지성의 모습이 그려진 통천을 내걸고 업적을 기렸다. 통천에는 ‘한국에서 온 전사(Warrior from the south)’라고 적혀 있었다.

이날 은퇴식 현장에는 아내인 김민지, 그리고 거스 히딩크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 찾아 박지성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다.

한편, 박지성은 2002년 에인트호벤에 입단해 3시즌 동안 활약했다. 총 64경기에서 13골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낸 박지성은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을 거쳐 지난 시즌 에인트호벤으로 복귀해 현역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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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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