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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성탄특사 없다" 연말 경제인 사면도 없어


입력 2014.12.23 17:05 수정 2014.12.23 17:10        최용민 기자
청와대가 성탄절 특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데일리안 DB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성탄절에도 특별사면권을 행사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연말과 새해를 맞아 재계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경제인 특별사면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23일 "성탄절 특별사면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된 바도 없고 계획된 바도 없다"며 "특히 연말과 새해를 맞아 이뤄졌던 특별사면은 물론 경제인 사면도 전혀 없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특사와 관련된 기사가 나가면서 청와대 내부에서도 이와 관련해 진짜 없는거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특사는 없는 것으로 보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2012년 대선 당시 특별사면권의 엄격한 제한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취임 이후 단 한 차례, 올해 설에 생계형 범죄자에 한해 특사를 단행한 바 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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