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신하균, 장나라 위해 수술 결심 "나도 무서웠어"

스팟뉴스팀

입력 2014.12.25 01:11  수정 2014.12.25 14:17
장나라-신하균 ⓒ MBC '미스터 백' 방송화면 캡처

'미스터 백' 신하균이 장나라를 위해 수술을 결심했다.

24일 방송된 MBC '미스터 백'에서는 은하수(장나라 분)가 최신형(신하균 분)에게 수술을 받으라고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하수는 최신형이 환영에 시달리자 그가 심각한 상태임을 느꼈고, "최신형 씨 지금 많이 아파요. 가슴에 운석인가 뭔가 박혀서. 맞죠?"라고 물었다.

최신형은 이를 외면했지만, 은하수는 눈물을 흘리며 "지금 날 아프게 만들고 있어요. 아무리 뒤척여도 잠이 안 와요. 새벽에 겨우 잠들었다가도 나쁜 꿈에 깨고. 내가 최신형 씨 때문에 지금 얼마나 무서운지 알아요?"라고 마음을 털어놨다.

결국, 최신형은 "나도 무서웠어. '행여 무슨 탈이 날까, 아무에게도 상처 주고 싶지 않은데' 그 바람까지 상처로 남을까봐 겁이 났던 게지"라고 답했다.

이에 은하수가 "수술받을 거에요?"라고 묻자 최신형은 "네. 받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은하수는 기쁨의 눈물을 보였고, 최신형은 은하수의 얼굴을 안으며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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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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