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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2200년, 6번째 대멸종 동물· 곤충 사라진다?


입력 2014.12.30 17:15 수정 2014.12.30 17:23        스팟뉴스팀 기자

네이처 "양서류 41%, 조류 13%, 포유류 25% 등 멸종"

2200년이 도래하면 지구상에 ‘6번째 대멸종’이 일어나 수많은 동물과 곤충이 멸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소니 픽쳐스

2200년이 도래하면 지구상에 ‘6번째 대멸종’이 일어나 수많은 동물과 곤충이 멸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구상에 동물이 출현한 이래 최소한 11차례에 걸쳐 생물이 크게 멸종했는데, 그 가운데 가장 큰 멸종이 있었던 다섯 차례를 '대멸종'이라고 부른다.

첫번째 대멸종은 4억 4300만 년 전에 일어났고, 두번째 대멸종은 3억 7000만 년 전에. 그리고 가장 큰 규모의 대멸종인 세번째 대멸종은 2억 4500만 년 전에 발생했으며, 네번째 대멸종은 2억 1500만 년 전에, 그리고 5번째 대멸종은 6600만 년 전 일어났다.

영국 주간 기초과학종합 학술지인 네이처는 2200년에는 양서류의 41%, 조류의 13%, 포유류의 25% 등이 멸종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멸종위기에 있는 양서류는 1957종이고, 조류는 1373종, 포유류는 1199종, 곤충은 993종에 달한다.

학자들은 이미 마젤란 펭귄, 수마트라 코끼리, 아무르 표범 등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고, 비슷한 과의 동물들도 곧 멸종위기리스트에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6번째 대멸종’의 원인을 동물들의 서식지 파괴와 환경오염, 지나친 포획 활동과 벌목처럼 인간이 자연을 개발하고 파괴하기 때문이라고 내다보았다.

또한 지구상의 현존하는 모든 동물이 6000만 년 전보다 무려 1000배나 빠른 속도로 멸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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