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2015 신년사, 김무성 "혁신" 문희상 "완생과 동행"


입력 2014.12.31 11:59 수정 2014.12.31 12:04        문대현 기자

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 앞장설 것" 문희상 "모두가 함께 더불어 가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대표회담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며 크게 웃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여야의 대표들이 2015년 신년사를 발표한 가운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혁신을,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완생과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꼽았다.

김 대표는 31일 내놓은 신년사에서 “당장 고통이 따르겠지만 미래세대에게 빚을 넘겨줘서는 안 된다는 각오로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겠다”라며 “공무원 연금개혁 등 어렵고 힘든 개혁 작업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특히 “2015년은 광복 70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시대의 화두는 혁신”이라며 “우리당이 혁신을 이끄는 주체세력이 되어 새로운 정치, 살아있는 정치로 국가 혁신을 선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실천하는 원년인 만큼 경제살리기를 최우선 정책으로 삼겠다”면서 “어려운 국민들을 돕는 것은 나라의 의무인 만큼 격차해소를 통해 국력을 훼손하는 다툼과 갈등을 최소화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국가혁신’을 새해의 모토로 앞세운 김 대표와 달리 문 비대위원장은 ‘완생과 동행’을 강조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배포한 신년사에서 “대한민국은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산업화를 달성했고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민주화를 성취했다”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조 받는 나라에서 원조 주는 나라로 우뚝섰다”고 밝혔다.

문 비대위원장은 “그러나 압축성장의 그늘에서 독버섯처럼 번지는 각종 부작용이 창궐한 것도 숨길 수 없는 사실”이라며 “세월호 참사는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주의, 황금만능주의의 노예가 되면 어떻게 되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1세기 시대정신인 경제민주화, 복지, 한반도 평화를 훌쩍 뛰어넘는 시대적 사명감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그 대망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선 지역을 넘어, 세대를 넘어, 계층을 넘어, 모두가 함께 더불어 가야 할 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을미년 새해에는 여와 야, 진보와 보수, 진영 논리를 떠나 우리 모두 하나가 될 때”라며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완생의 시대’, 골고루 잘사는 ‘동행의 시대’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문대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