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자신감 “첼시, 1위로 시작해 1위로 마감”
맨시티 추격 걱정 없다..후반기도 1위 질주 자신감
“절반 남은 상태, 현재 경기력 유지하도록 노력”
리그 1위를 질주 중인 첼시를 이끄는 조제 무리뉴 감독(51)이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우승 가능성에 대해 의심이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등의 추격은 전혀 고려할 사항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시즌 시작부터 지금까지 매우 잘해주고 있다"며 "시즌 1라운드부터 1위로 시작해 시즌이 끝나는 38라운드까지 1위로 마감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실제로 첼시는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꼼힌다.
디에고 코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을 영입하며 전력의 안정을 꾀했고, 이는 곧 리그 성적에 그대로 반영됐다.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까지 펼쳐진 현재 첼시는 14승 4무 1패(승점 46)로 2위 맨시티를 승점 3점차로 앞서고 있다. 또한 1라운드 번리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빼앗긴 적을 정도로 독주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이제 리그의 절반이 지났고, 절반이 남은 상태"라며 "우리를 계속해서 현재 경기력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첼시는 2일 오전 2시 30분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토트넘과 리그 20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