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엄홍길 고백 "동상으로 발가락 절단"

김명신 기자

입력 2015.01.03 11:33  수정 2015.01.03 11:37

'사람이 좋다' 산악인 엄홍길이 절뚝거리는 걸음걸이와 관련해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는 '히말라야 산 대통령' 엄홍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엄홍길은 "안나푸르나에서 등반하다 부러져서 다리가 아프다. 굵기가 다르다. 아침이면 골절됐던 발목이 부어오른다"며 "동상으로 엄지와 검지 발가락 일부를 잘라냈다. 이쪽은 안 움직인다"고 말해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아내와의 결혼스토리와 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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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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